의인화 된 꽃은 인생 여정 가운데 거쳐야 할 관문들을 의미하고 있는 7개의 문들을 품고 있다. 문은 때론 힘겹게 통과하기도 하는 과정이지만 그것을 통과한 후에 주어지는 성장은 각 사람을 빛나게 해주는 열매가 된다. 행복의 수, 7개의 문들을 무사히 지나가며 성숙한 삶의 완성으로 가는 통로이기를 바라는 소망이 담겨있는 작업이다.
꽃의 바탕에 겹쳐져 있는 여러 색상들은 아름다움의 다양성을 나타낸다. 그 위에 꽃을 수놓고 있는 길들은 여러 겹 겹치며 마지막 목표를 완성하는 길과 연결되고 있다. 반드시 가야 할 길이며 해법의 길이다.
땅을 상징하는 아래쪽 수평선 위에서 팔짱을 낀 채로 인생의 여정을 바라보는 모습은 바로 우리들, 나 자신인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