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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 개인전 - 비가시성의 기록

인류의 시작부터 누적된 시공간의 축적된 양을 검증하기에 지면에 발을 딛고 살아가는 한 인간의 시점으로는 역부족이다.

합리적이라 생각되는 검증의 잣대를 아무데나 적용하려 드는 습성을 잠시 내려놓자.

(중략)

신비의 영역에서는 사용할 인간의 도구가 없다. 

숨겨진 보물창고의 문을 열어라

보이지 않음을 느껴라. 더 많은 것을 보게 될 것이다.

오늘의 하루는

주어진 시공간위에 작은 흔적만을 남긴다.

보이지 않는 이야기들은 붓질 속에 숨었다. 

- 2024 3월. 신미선 작가노트 중

The Day_하루의 기록 130.3 x 97cm acrylic 2024.jpeg
LQ_5.신미선 Exodus_The Way_3_ 162x162cm acrylic on canvas 2022.png

Exodus_The Way

"⋯ 의인화 된 꽃은 인생 여정 가운데 거쳐야 할 관문들을 의미하고 있는 7개의 문들을 품고 있다.  

문은 때론 힘겹게 통과하기도 하는 과정이지만 그것을 통과한 후에 주어지는 성장은 각 사람을 빛나게 해주는 열매가 된다.

행복의 수, 7개의 문들을 무사히 지나가며 성숙한 삶의 완성으로 가는 통로이기를 바라는 소망이 담겨있는 작업이다 ⋯"

- Exodus_The Way 작가노트 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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